[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무대 도전에 나선 쓰쓰고 요시토모(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의 여파로 일본행을 결정했다.
지역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각) 3루수 쓰쓰고가 당분간 일본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쓰쓰고는 코로나19 여파로 스프링캠프가 전면 중단된 데 이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까지 무기한 연기되자 일본에서 안정을 취하며 몸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택했다.
앞서 쓰쓰고의 팀동료 최지만 또한 이와 같은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에 케빈 캐시 레이스 감독은 "어느 선수든 안전하게 생활할 방법을 택했다면 구단은 전적으로 그를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쓰쓰고 또한 당분간 일본에 머무르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레이스에 재합류할 계획이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쓰쓰고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 아홉 명 중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귀국을 결정한 첫번째 선수라고 보도했다.
한편 쓰쓰고는 지난 12월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일본 NPB 센트럴리그 구단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하며 타율 .253, 205홈런을 기록했다. 쓰쓰고는 레이스에 합류한 올봄 스프링캠프에서 12경기 28타수, 타율 .179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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