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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5-6회에서 이정훈(김동욱)은 여하진(문가영)과 정서연(이주분)이 친구 사이였다는 것과 하진이 서연의 죽음으로 기억을 망각한 사실을 알게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정훈과 하진을 노리는 스토커가 첫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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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연을 잊고 사는 것뿐이었다. 자살시도 이후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눈을 뜬 하진은 서연의 존재 자체를 잊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진은 좋아하는 음식부터, 노래, 입버릇처럼 하는 말들, 어울렸던 장소 등 서연과 쌓은 모든 기억을 동생인 여하경(김슬기)과 함께 한 추억이라며 기억을 왜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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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은 하진의 과거를 알고 난 뒤부터 하진이 더욱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정훈은 태은에게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안 됐고. 어떤 기분인지 상상도 안 가. 소중한 기억을 잊고 살아야 한다는 거. 어느 쪽이 더 가여운 걸까? 영원히 잊지 못하는 내가, 아니면 살기 위해 잊어야 했던 여하진씨가"라며 하진을 향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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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의 속마음을 모르는 하진은 정훈을 향한 마음이 점점 짙어갔다. 하진은 개봉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자 계약 연애를 연장한다는 이유로 정훈에게 만남을 제안한다. 정훈은 계약 연애 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이별을 선언해 충격을 선사 했다. 매번 까칠하던 정훈은 부드럽고 진정 어린 어조로 "하진씨 좋은 사람이에요.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이에요"라고 전한 뒤 "앞으로 이렇게 연락하고 만나는 일 다신 없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선을 그어 더욱 아프게 했다. 하진은 단호한 정훈의 이별 통보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게 했다.
이에 과연 정훈과 하진에게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지, 나아가 정훈의 첫사랑 서연의 죽음에도 관련이 있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목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