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 검거된 텔레그램 속 '박사'. 그러자 박사방의 알람이 울렸다.
Advertisement
다급한 목소리로 박사방이 다시 열렸다는 사실을 알려온 피해자 A씨. A씨는 "박사 문의방이라고 하죠. 공지 같은 걸 띄운다든가 하는 그런...그 방에서 그러고(조 씨 체포되고)나서 일주일 동안 알람이 없다가 오늘 갑자기 알람이 울렸거든요. 그 사람(조주빈)이 과연 진짜일까?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하면"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 글 속에 숨어있는 박사. 실재하는 박사 조주빈
Advertisement
진술분석 전문가 김미영은 "이 사람(박사)은 도덕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러니까 옳고 그름을 자기는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진짜 옳고 그름에 대한 도덕 발달이 그렇게 잘 되어 있는 사람은 아닐 수 있다는 거죠"라고 분석했다.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형 범죄로 덩치를 키운 일명 '팀 박사'. 이들 조직은 '박사' 개인의 범행에 적극적으로 조력한 이들은 물론, 박사방 내에서 그들의 범행을 관전한 모든 사람이 포함된다. 피해자들은 현재 정확한 집계조차 어려운 박사방 속 숨은 공범과 관전자들을 직접 찾아냈다. 그들의 용기 덕분에 제작진은 박사방의 관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박사 직원은 "박사한테 공익근무요원들이 있단 말이야. 건당 얼마씩 받고 사진(범죄대상) 퍼오고, 이제 텔레그램으로 사진 보내 달라고 하면 사진 보내주고 그 정도?"라고 말했다.
조주빈 검거 이후에도 여전히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재유포되고 있는 피해자들의 영상. 과거의 관전자들은 이제 '박사'와 다를 바 없는 인격 살인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일까?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그 일당의 조직적인 범행을 추적하고, 소탕되지 않은 '팀 박사'의 세상을 뒤쫓아본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