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국내 두번째 자체 청백전을 마쳤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원정팀은 김유영이, 홈팀은 박세웅이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홈팀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홈팀에서 이대호와 허 일이 타점을 올렸다. 허일은 2회에 주자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대호는 3회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이날 박세웅은 4이닝을 던지면서 1안타 5탈삼진 1폭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52개였다. 박세웅에 이어 구승민과 박진형이 각각 1이닝씩을 소화했다.
김유영은 5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 58개를 던졌고 7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대우-정태승-최영환이 1이닝씩을 던졌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박세웅 선수가 타자들 개개인 별로 투구 패턴을 달리 공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도 청백전이라 완전체는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좋은 투구를 펼친 박세웅은 "빠른 승부를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에는 살짝 투구수가 많아졌는데 영점을 잡은 후로는 빠른 템포로 타자들과 상대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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