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양이 불가능해진 유기견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효리는 29일 자신의 SNS에 "지난 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됐다. 다행히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모두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리겠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또 유기견 해외입양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에서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사람중 캐나다에 가는 사람을 찾는 내용이 담긴 공지글도 공유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캐나다의 외국인 입국 금지가 확정됐다. 이에 해외 입양이 결정됐던 유기견들도 비행기에 오를 수 없게 됐다. 평소 유기견 보호에 관심이 많았던 이효리는 이 사태를 지켜보며 직접 도움을 요청하고 나선 것.
이효리는 2011년 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한 뒤 유기 동물 보호에 앞장서왔다. 순심이와 함께한 화보 달력 수익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고 유기동물 보호소 건립 비용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꾸준히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에 네티즌들도 이효리의 착한 마음을 응원하며 유기견을 보호 및 입양하자는 목소리를 냈다.
다음은 이효리 SNS글 전문.
지난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한번 어려움을 겪고있네요.. 우리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주실분이 있다면 기다릴께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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