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세자릿수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1명 증가해 총 98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1명 가운데 절반이상인 5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 증가와 종교시설 및 병원 등의 집단 감염 영향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서울은 24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 23명, 인천 5명이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20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북은 2명이 늘었다.
대구지역은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았다.
다른 지역은 부산 3명, 광주 4명, 강원 2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전남 3명, 경남 4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7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65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159명이 추가돼 총 5567명이 됐으며 현재 1만6585명이 검사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