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빼먹은 걸까, 인정하지 않는 걸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뽑은 차세대 스타 15인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름이 쏙 빠졌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메시가 카드 제조사 '탑스'와 협력해 제작한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선수 카드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이 사실을 언급했다.
메시는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최고의 재능 25인과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 떠오르는 유망주 15인을 각각 선정했다. 현존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의 의사가 반영된 선수들이라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메시는 라이징 스타 15인으로 소속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와 프렌키 데 용(이상 바르셀로나) 현존 최고의 신성으로 불리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호셈 아우아르(올랭피크 리옹) 조슈아 키미히, 뱅자맹 파바르(이상 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 필 포든(맨시티) 카이 하베르츠(바이어 레버쿠젠)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등을 뽑았다. 선수별로 선정 이유도 밝혔다.
그런데 홀란드의 이름은 찾을 수 없다. 노르웨이 출신 장신 공격수 홀란드는 19세의 나이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10골)를 달리는 '괴물 신인'.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헹크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그는 지난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해서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등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지만, 메시의 픽은 받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공격수 루카 요비치는 15인 리스트에 넣었다. 메시가 그렇다면, 그런 걸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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