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클레이튼 커쇼(32)와 워커 뷸러(25)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투수진을 재구성한 LA 다저스를 향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는 작년 정규시즌 106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의 1~5선발 로테이션은 개막전 선발 류현진(32)을 비롯해 뷸러, 커쇼, 마에다 켄타(31), 리치 힐(40)로 이어졌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3.37로 메이저리그 통합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류현진, 마에다, 힐이 나란히 다저스를 떠났다. 대신 다저스는 데이빗 프라이스(34), 알렉스 우드(29), 지미 넬슨(30)을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담 피터 개먼스 기자는 류현진 등 선발투수 세 명을 떠나보낸 다저스가 그들을 대체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다저스가 프라이스, 우드, 넬슨 등으로는 팀을 떠난 선발투수들의 이닝수를 메꾸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개먼스 기자는 "다저스는 류현진, 마에다, 힐이 떠나며 395이닝, 선발 등판 68회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182.2이닝, 마에다는 153.2이닝, 힐은 58.2이닝을 소화했다. 반대로 다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프라이스는 107이닝, 우드는 35.2이닝, 2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즉,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25), 더스틴 메이(22), 훌리오 유리아스(23)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야 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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