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담배 연기에는 최소 70종 이상 발암물질과 수천 종의 독성 화학물질,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이 있어 체내 조직 손상 및 염증 반응을 일으켜 체내 면역력과 인체 활력 저하의 원인이 되어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게 해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가 호흡기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 뇌혈관, 심혈관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
중국 코로나19 감염자 중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의 사망률은 1.4%인 반면 심장질환 13.2%, 당뇨환자 9.2%, 고혈압 8.4%, 만성호흡기질환 8.0% 등으로 나타났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이해균 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코로나19의 경우 고령 및 만성질환자에게 취약하므로 이중 흡연을 한다면 반드시 금연을 하도록 하며 혼자서 금연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의료기관 금연클리닉이나 금연지원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흡연부스 이용 시 좁고 밀폐되어 있는 공간인 만큼 여럿이 담배를 피우며 말을 하거나 침을 뱉을 시 침방울을 통해 비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화 및 침 뱉기는 가급적 삼가며 기침, 재채기 시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보건복지부 금연치료지원 지정병원으로 가정의학과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2017년, 2018년 2년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금연치료 참여 기관 중 참여자 등록 및 프로그램 이수 건수 등을 평가해 합계가 높은 기관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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