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메이저리그 초창기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루 게릭의 배트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102만5000달러(약 12억원)에 낙찰됐다고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9일(한국시각) 전했다.
이 배트는 게릭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기 한 해 전인 1922년 쓰던 것으로, 게릭은 양키스 입단 후에도 같은 크기에 맞춘 배트를 주문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릭의 물품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앞서 게릭이 양키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쳤을 때 쓴 배트는 경매에서 130만달러(약 15억7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그가 생전에 입던 양키스 유니폼도 87만달러(약 10억500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게릭은 1923년부터 1939년까지 양키스에서만 뛰면서 월드시리즈 6회 우승 및 아메리칸리그 MVP에 두 차례 올랐다. 1934년엔 아메리칸리그 수위 타자 및 홈런-타점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운동신경세포만이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으로 은퇴한 지 2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164경기 타율 3할4푼, 493홈런 1995타점, 출루율 4할4푼7리, 장타율 6할3푼2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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