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호텔롯데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관 개정과 함께 '2030년 제21회 하계아시안게임 국내 유치도시'를 선정했다.
이날 국내 유치도시 선정 투표에선 유효표 68표 가운데 찬성 67표, 반대1표가 나왔다. 충청권 4개시도가 2030 하계아시안게임 국내 유치도시로 결정됐다. 유치지 결정 직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030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합의했다.
지난해 2월 7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대전시청에서 2030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이 한데 뭉쳐 반드시 대회를 유치하자고 결의한 바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30년 아시안게임은 충청의 자존심을 살리고 충청이 화합, 공조체제를 다진다는 큰 의미가 있다. 평창올림픽이 남북평화를 이끌었다면 2030년 아시안게임은 남북평화 정착 후 첫 대규모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560만 충청인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전했었다. 2030아시안게임과 관련 한국 외 카타르 도하, 인도 뭄바이, 타이베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등이 유치 의사를 표명한 상황이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대회 7년 전, 2026년 나고야아시안게임은 10년 전 확정된 만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개최지를 조기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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