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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달간의 힘든 시간이 지나고, 업무 루틴은 다시 정상을 찾았다. 그런데 문제는 홍 씨의 건강이 루틴을 벗어났다. 어느 날 거울을 본 홍 씨의 얼굴 근육이 틀어지고 마비가 찾아온 것. 바로 구안와사에 걸렸던 것이다. 홍 씨는 놀라 구안와사 치료 한의원을 찾아 내원했고, 다행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완치를 위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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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의 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구안와사를 두고, '위토(胃土)에 속하며, 풍사(風邪)가 혈맥(血脈)에 침범해 눈과 입 등 주위 근육이 비뚤어지고 틀어진다. 사기(邪氣)를 침범당한 쪽은 늘어지고 정기(正氣)가 있는 쪽은 당겨져 정기가 사기를 끌어당겨 안면부가 틀어진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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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총 12쌍의 뇌신경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중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은 안면부 근육의 움직임, 미각, 눈물샘, 침샘 등의 영역을 관장하고 있는 혼합성 신경이다. 그리고 구안와사는 바로 이 얼굴신경에 병리적 이상이 발생해 초래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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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20만명 이상의 인원이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에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약 255명당 1명꼴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가 결초 희귀한 질환이 아니라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병임을 보여주고 있다.
체내 건강 유지 시스템인 면역력이 노화, 와병, 스트레스, 피로누적 등의 이유로 저하되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 사기(邪氣) 침투에 취약해지며, 이때 구안와사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결국 구안와사 예방의 첫걸음은 면역력 관리라고 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운동이나 여가생활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 피로누적 역시 면역력 저하의 주범이므로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이러한 구안와사는 발병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발병 초기 바른 치료를 받을 경우 평균 4주 이내의 치료 기간을 가지나, 이러한 시기를 놓칠 경우 구안와사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런 경우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요구될 수 있다.
아울러 ◇ 혓바닥의 코팅감, ◇ 미각 저하, ◇ 눈을 감고 뜰 때 느끼는 이질감, ◇ 물이 한쪽 입꼬리로 샐 때, ◇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 ◇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등의 증상, ◇ 귀 뒤 통증 및 눈밑떨림 증상 등이 수일 이상 지속될 경우 구안와사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의원 등 구안와사 치료 전문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단아안한의원 마포점 청아한의원 김진아 원장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