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
'부럽지'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지숙-이두희 커플이 절친 홍진호와 에코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두희는 이른 아침부터 에코 캠핑을 준비했다. 에코 캠핑은 쓰레기가 안 나오고, 불필요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캠핑을 말한다.
준비를 마친 이두희는 지숙의 집으로 향했고, 알고보니 두 사람은 한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지숙은 "좋냐고 물어봐서 좋다고 추천을 했더니 왔다"며 웃었다. 그때 이두희는 오해 받기 싫어 위약금을 내고서라도 옆 아파트를 가려고 했으나, 부동산 사장님과의 오류로 지금의 아파트에 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두희는 "그때 너한테 관심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숙을 만나기 전, 홍진호를 보기 위해 매일 수원에서 서울을 왕복했다는 이두희. 홍진호는 "두희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두희의 정체성을 좀 의심했다. 휴대폰 번호도 내가 2가 마스코트였으니까 2222로 바꾸더라"고 해 지숙을 질투하게 했다.
그러나 뒤늦게 커플동행 극한체험의 현장에 잘못 왔다는 것을 깨달은 홍진호는 솔로의 서러움을 온몸으로 발산했다.
낚시터에 도착, 지숙은 에코 캠핑을 위해 직접 장을 봐 온 이두희에 "정말 귀엽다"고 연신 외쳤고, 이두희는 자신만을 위한 지숙의 커플 수저 선물에 감동했다.
이를 지켜보던 결국 홍진호는 "오늘 일기를 써야겠다"면서 '두희가 연락을 했다. 오늘 하루는 기분이 더러웠다. 이 모든 건 지숙이 때문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홍진호는 "결혼은 언제 할 건데?"라며 돌직구 질문으로 '돌돌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두희는 바로 "나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당황한 듯 지숙은 "노코멘트 하겠다"며 웃었다.
이두희는 "사실 결혼 생각이 살짝 살짝 얘기 나오다가 결혼기사가 터지고 서로 어색해졌다"고 털어놨다. 지숙이 혹시 부담될까 이두희는 '전세가 끝나가는데 다음 계약을 해야되나?'라며 돌려 이야기했다.
아직 조심스럽지만 진지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홍진호는 "그럼 나는 연락만 기다리면 되겠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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