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동상이몽2' 김동욱 PD가 뒷이야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는 대출 상환 상담을 위해 전 직장 KBS를 찾은 김민정-조충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충현·김민정 스페셜 부부로 2주간 활약했다. 14일 김동욱 PD는 스포츠조선에 "저희 '동상이몽' 포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걸맞는 부부였다. 결혼했지만, 맞지 않은 부분은 티격태격 하는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화해를 하고 예쁘게 사시지 않나"며 "다만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을 짧았다. 기회가 되면 모셔서 또 새로운 이야기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배우 하재숙이 합류한다. 하재숙은 스킨 스쿠버를 하며 우연히 만난 동갑내기 남편과 2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강원도 고성에서의 깨소금 쏟아지는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 PD는 하재숙의 섭외에 대해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인연도 있고 인스타그램에 봐도 남편의 뒷태만 공개돼 있다"며 "너무 행복하게 사는걸 보면 '이 여배우와 사는 남편이 어떤 분일까' 궁금했다. 미팅을 가졌고, 끈질긴 섭외 끝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방송에서 남편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된다"며 "남편 분은 강원도 고성에서 생활하는 분이고, 하재숙 씨만 사랑하는 순애보적 사랑을 확인할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