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학교 2020'가 여주인공 캐스팅 잡음에 이어 KBS 편성이 불발되며 드라마 제작 단계부터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KBS 측은 "논의 끝에 '학교 2020'을 KBS에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제작과 관련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2020'은 당초 8월로 KBS 편성이 예고됐던 바 있지만, 여주인공으로 논의가 됐던 배우 안서현의 하차와 이 과정에서 제작사와 배우 측의 의견이 엇갈리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안서현의 부친은 캐스팅 변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으나, 제작사 측은 "안서현과 캐스팅 계약 체결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가 이어져 결국 함께 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안서현 측은 "드라마 '학교 2020'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새로온 시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다"며 "그만큼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또한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학교 2020'이 더 멋지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감독님과 제작사 모든 스텝분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작 전부터 수 많은 이슈와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학교 2020'이 무사히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재 '학교 2020' 남자 주인공에는 그룹 엑스 출신 김요한이 확정됐으며, 안서현의 캐스팅이 불발된 자리에는 김새론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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