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가 작년보다 약 2주정도 빠르게 전국적으로 발령돼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2주 정도 빨라졌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대개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 또는 무증상을 보이지만, 심할 경우 일부는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거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와 장년층 등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본뇌염이 발생한 후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물론 기피제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대약품이 최근 출시한 '뉴이카리액' 15%는 모기의 기피성분 중 하나인 이카리딘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제품으로, 60㎖ 용량의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돼, 휴대하며 노출이 많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인 이카리딘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미국환경보호국(EPA)에도 등록된 성분으로, 모기나 진드기 등의 더듬이 감각털을 자극해 먹이를 감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아울러 GC녹십자의 '모스케어에프'는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주성분인 스프레이 타입 모기기피제다. 실리콘 팩킹으로 돼 있어 등산이나 낚시,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에 제품의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유한양행 해피홈 '에어넷'은 핑크색 플라스틱(그물망)에 포함된 살충유효성분이 공기의 흐름(바람)에 의해 휘산되는 원리로 모기를 퇴치한다. 걸이형, 스탠드형, 방충망용이 출시되어 있으며, 현관문, 베란다, 야외, 거실, 방충망 등 장소에 따라 간편하게 걸어두거나 부착해놓으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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