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비타민C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천연 항바이러스물질인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해 바이러스와 관련된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대식세포와 T림프루 등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어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비타민C가 면역력 강화 및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고 밝혀왔다. 노벨상 수상자 리누스 폴링(Linus Pauling)은 "비타민C의 항산화력을 처음 발견한 이후 이 영양소는 질병과 싸우는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고 했고, 중국 우한대학교 종난병원의 팽지용(ZhiYong Peng) 교수는 "고용량의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핀란드 헬싱키대학 하리 헤밀레 박사팀은 초고용량의 비타민C(6~8g)를 복용하면 감기의 지속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비타민C의 일일 권장량은 0.6g으로, 이는 결핍이 없을 정도의 양이며 1~3g을 고용량으로 본다.
유한양행의 '삐콤씨정'과 '삐콤씨 파워정'은 1정 기준 비타민C를 각각 600mg, 500mg을 함유하고 있어 1일 2정을 복용하면 각각 1,200mg와 1,000mg의 고용량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삐콤씨 파워정은 삐콤씨정의 비타민 B군 3종(B1, B2, B6)을 활성형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비타민D를 첨가했다.
활성형비타민은 흡수 및 생체 이용률이 높아 비활성형보다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비활성형(티아민디설피드)보다 흡수율이 8배 높은 활성비타민 B1 벤포티아민은 육체와 눈의 피로 회복, 어깨와 목결림, 신경통·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활성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도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소화기관 내에 오래 머무르며 구각염과 구내염, 설염 등 구강 내 건강 관리와 피부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활성비타민 B6인 피리독살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보다 빠르게 흡수되어 10배 큰 효과를 나타낸다.
여기에 햇빛비타민 D가 추가되어 외출 빈도가 줄어든 요즘 같은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타민 D는 뼈, 이 건강에 도움이 되고 구루병을 예방한다. 비타민 D는 낮시간대에 최소 30분 이상의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많은 현대인이 결핍에 시달리고 있다. 삐콤씨 파워정에는 500IU가 함유되어 있어 2정 복용 시 1,000IU 섭취가 가능하다.
비타민 E 함량을 20IU에서 50IU로 높여 비타민 C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비타민 E는 혈액순환 개선과 비타민 C의 항산화 작용이 오래 유지되는 데 도움을 준다.
제약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비타민은 자체 생성이 안 되고, 음식으로는 충분량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영양제 복용이 효율적이다"라면서 "피로 완화를 위해서는 비타민 B군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C 섭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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