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바야흐로 '산초 전쟁'이다.
제이든 산초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35경기 출전, 17골19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맨유를 비롯해 첼시, 리버풀, 맨시티 등 빅클럽들이 일제히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며 산초 영입을 예고했다. 1억 파운드(약 1515억 원) 이상의 몸값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 원소속팀 도르트문트 역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았다.
19일(한국시각)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400만 파운드(약 60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제안했다. 현재 한시즌에 520만 파운드(약 78억 원)의 연봉을 870만 파운드(약 132억 원)로 올려주겠다는 제안이다. 이렇게 되면 산초는 캡틴 마르코 로이스(연봉 960만 파운드, 약 145억 원)에 이어 구단 내 연봉 서열 2위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산초는 2022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기로 계약을 경신했지만 최고의 활약으로 주가가 치솟은 산초가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으로 보는 시선은 많지 않다. 한스 요아킴 와츠케 도르트문트 CEO는 최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 전까지만 해도 산초가 팀에 머무르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결국은 선수가 원하는 바를 존중해줘야 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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