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에 3억 파운드(약 4544억 원) 있어. 말 시키면 죽여버릴 거야."
LA갤럭시의 마지막 경기, 어이없는 안방 패배에 화가 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부를 자랑하며 고함을 친 일화가 공개됐다.
그의 전 동료 호아오 페드로가 전문매체 레코드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때는 2018년 10월, 시즌 마지막 경기. 휴스턴 디나모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앞서다 3대2로 역전패한 후 이브라히모비치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MLS 첫해에 22골을 터뜨리는 성공적인 활약을 했지만 팀은 13위로 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페드로는 "경기가 끝나고 즐라탄이 우리에게 말했다. '만약 여기 와서 해변에 가고 싶거나 할리우드 산책을 하고 싶으면 그렇게 말만 해라. 나는 계좌에 3억 파운드(약 4544억 원)가 있고, 섬도 있다. 나는 이런 거 다 필요없다. 누구든 내게 와서 말 시키는 사람은 죽여버릴 거다.'" 페드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훈련중 "매일매일이 내 생일이다. 내쪽으로 공을 패스하라"고도 말했다고 주장했다.
LA갤럭시 시절 56경기에 나서 52골17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 12월 AC밀란으로 이적한 후 LA시절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놀랍고도 완벽한 일들을 해냈다. 나는 MLS 역사상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농담이 아니다. 난 어디를 가든 원하는 이렇게 할 수 있다. 아주 쉬운 일이다."
올해 한국나이로 마흔이 된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0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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