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축구 스타 웨인 루니(35·번리)가 영국 유력지 칼럼을 통해 "해리 케인은 넘버9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반 니스텔루이를 연상케 한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주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케인(27)은 최근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였다.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맨유 에버턴 등에서 뛴 루니는 국가대표팀에서 케인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루니는 최근 더 타임스 칼럼에서 "만약 내가 케인을 관리하는 감독이라면 그에게 후방으로 내려오지 말고 최전방에 머물러라고 지시할 것이다. 넘버9 위치가 그의 장점인 득점력과 슈팅력을 살리기에 가장 좋다. 케인은 20야드 안팎 어디에서도 슈팅을 잘 때릴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또 그는 "케인은 전형적인 넘버9이다. 내가 맨유에서 봤던 반 니스텔루이와 가장 비슷하다. 만약 내가 팀을 꾸린다면 케인을 넘버9으로 쓸 것이다. 그리고 그 주변에 나머지 선수들을 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루니와 맨유에서 함께 했던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반 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서 총 95골을 넣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선수 은퇴 이후 친정팀 PSV 에인트호벤 U-19 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루니는 잉글랜드 A대표로 53골을 기록한 후 대표 은퇴했다. 2015년 A매치에 데뷔한 케인은 이미 45경기서 32골을 기록 중이다. 루니의 코멘트 처럼 케인이 루니의 기록을 넘어서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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