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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J붐은 장민호의 유튜브에 대해 언급하며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만 명이 넘었다"며 "어떻게 된 일이냐. 트롯맨들 덕분인가"라 물었다. 이에 장민호는 "라디오 딱 들어오기 전에 10만 명을 넘었다. ('미스터트롯') 친구들 덕을 많이 봤다. 실버 버튼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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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뭐냐"는 질문에 "완전히 180도 달라졌다. 방송국 앞에 와서 출근길 사진도 찍어주시고, 제 이름을 알아준다는 게 가장 달라진 점이다. 20여 년간 가장 바랐던 순간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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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장민호에게 아이돌을 활동을 하다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장민호는 "맞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며 "내 옷을 입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팬들에게 "민호특공대 덕분에, 그 사랑으로 귀한 자리에 올라왔다. 앞으로도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행복하게 지켜봐달라"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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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청취자와 대화를 하는 코너에서 연결이 되지 않자 "제가 전화를 걸면 무슨 일이 생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그렇다. 일부러 효과음을 만드신 거 아니냐"라고 농담했다. 이어진 청취자와 통화에서 장민호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청취율 조사를 위해 장민호는 장만호로 이름을 바꿔 청취자들과 직접 전화로 소통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청취자는 "최근 트로트에 빠졌다. 임영웅과 장민호 팬이다. 며칠 전 '뭉쳐야 찬다'도 봤다"라고 말해 장민호를 흐뭇하게 했다. 장민호는 "안목이 뛰어나다. 상품의 가치가 좀 올라갈 것 같다"라고 답하며 청취자와 '고향역' 듀엣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청취자는 "잘생긴 얼굴로 꿀 떨어지는 보이스로 노래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노래 부탁드린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나는) 문제가 있다. 조금만 흥이 나면 노래가 나온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장민호는 과거 수염을 길렀던 것에 대해 "예전에는 그게 멋인줄 알았다. 물론 그게 멋있는 분도 있지만 저는 수염을 기르면 아주 못 쓴다"라며 "지금은 헤어스타일도 단정하게 유지한다. 기준은 어머니다. 밖으로 나갈 때 어머니 시선에 거슬리는 게 있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따. 장민호는 "어머니가 제가 잘 때 수염을 밀어버리신 적이 있었다. 아래를 밀으셨으면 괜찮은데 위에 있는 수염을 잘라서 굉장히 이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붐은 "민호-민호의 라이브도 준비되어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붐과 장민호는 높은 텐션을 자랑하며 찰떡 호흡 듀엣을 보여줬다. 장민호는 "오늘 제가 '최애'하는 붐씨와 방송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체력은 조금 달렸지만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다 간다"라면서 마지막까지 신나게 마무리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