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결과는 승리였다. 그러나 프로 팀 사령탑을 맡아 첫 교류전을 치른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눈에는 보완할 것이 투성이었다.
삼성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0년 KBO 구단간 교류전에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교체로 투입된 최형진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허 감독은 구단을 통해 "승리는 했지만 상대 투수 대처 방식에서 약간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첫 경기라 선수들이 조금 급하게 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 내 3선발로 내정된 백정현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대해선 "선발 백정현은 이닝에 관계없이 90개 투구수를 목표로 했다. 6이닝 동안 90개를 넘기지 않고 좋은 피칭을 했다. 준비가 잘 된 것 같다"며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국내 선수 중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뽐낸 새 외인타자 살라디노에 대한 질문에는 "훈련량은 부족했지만 기본적인 능력이 있는 선수라 좋은 모습으 보여줬다. 앞으로도 자기 몫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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