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할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코로나19 구호를 위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쾌척했다.
미국 매체 ABC뉴스는 22일(현지시각) 샤를리즈 테론의 코로나19 기부 소식을 보도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자신이 만든 재단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아웃리치 프로젝트(CTAOP, the Charlize Theron Africa Outreach Project)와 함께 코로나19 구호금으로 100만 달러를 기탁했고 특히 이 기부금 중 절반인 50만 달러(약 6억원)를 샤를리즈 테론이 출범한 또 다른 재단인 투게더 포 허(Together For Her)에 기부,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와 여성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샤를리즈 테론은 미국과 고향인 남아프리카에 지원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가정 폭력 위험도 높아졌다. 사람들이 실내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가정 폭력을 경험한 여성들의 삶이 더 위험해졌고 이들을 돕기 위해 도와달라"고 성명을 냈다.
샤를리즈 테론이 기부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국과 남아프리카에 지원된다. 또한 샤를리즈 테론의 뜻에 따라 가정폭력에 노출된 여성 피해자들의 안전한 숙소 및 심리 치료 지원과 상담, 법률 서비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샤를리즈 테론은 어릴적 아버지 찰스 테론으로부터 구타와 언어폭력을 당하는 등 아동학대를 받았고 그의 어머니 제르다 마티즈 역시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등 과거사에 대한 아픔이 있다. 이런 상처와 아픔을 가진 샤를리즈 테론은 할리우드 활동 이후 여성 구호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고 2008년에는 유엔 평화사절로 선정돼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남겼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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