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의조(보르도·이상 28)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
프랑스 언론 지롱드33은 22일(한국시각) '황의조가 군복무를 위해 출국했다. 프랑스 리그1이 재개하는 6월 중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5월 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출전해 9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운 대한민국은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금메달을 목에 건 황의조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황의조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황의조가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1은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됐다. 황의조는 시즌 재개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구단과 협의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황의조에 앞서 손흥민 역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손흥민은 20일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5월8일까지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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