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SK 염경엽 감독은 2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앞서 "우리 개막전 선발은 킹엄이다. 우리는 우리 스케줄 그대로 간다"고 밝혔다.
킹엄은 미국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다.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인세니브 20만달러 등 총 90만달러의 조건에 SK에 입단했다. 킹엄은 이날 LG전 선발로 등판했다. 염 감독은 "오늘은 6이닝, 투구수 90개 안쪽으로 던질 예정"이라고 했다.
킹엄은 연습경기에 5번 등판해 23이닝을 던져 15안타, 4볼넷, 19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염 감독은 "킹엄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청백전에서 봤을 때 경기운영능력이 나이에 비해 높다고 평가한다"면서 "스피드만 우리가 생각한대로 좀더 올라와 준다면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SK는 킹엄을 영입할 당시 "킹엄은 신장 1m96, 체중 106㎏의 우수한 체격조건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54㎞, 평균 구속 148㎞의 직구 구위를 자랑한다. 또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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