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콘테가 톱(Top) 감독이 되기 위해선 인간성을 바꿔야 한다."
EPL 첼시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 했던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출신)와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둘의 헤어짐은 해피 엔딩은 아니었다. 그 때문인지 코스타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인터밀란 사령탑 콘테 감독을 '디스'했다. 코스타의 평가 골자는 콘테 감독은 선수에 대한 의심이 많고, 선수 관리에 있어 인간적인 면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은 2016~2017시즌 첼시에서 EPL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시 코스타와 함께 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2017~2018시즌을 마치고 첼시를 떠났다. 그리고 휴식을 취한 후 작년 여름,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았다. 코스타도 2018년 1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코스타와 콘테 감독의 신뢰에 금이 간 건 '너를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문자 메시지 때문이었다. 콘테 감독이 코스타에게 전력 외 통보를 이런 식으로 한 게 시작이었다.
코스타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라운드 밖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내 생각에 콘테는 '좋은' 감독이다. 나는 나쁜 감정은 없다. 그러나 톱(최고) 감독이 되기 위해선 그는 인간적인 면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감독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코스타는 "콘테는 매우 의심이 많다. 그렇게 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도 버티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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