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8년차 마르코 베라티(27)는 '돈을 벌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간다'는 세간의 시선이 불편하다.
베라티는 최근 PSG 출신 로레 불레우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투자청이 PSG를 인수한)초창기부터 심지어 지금까지 많은 선수가 내게 요청했다. '회장에게 말해서 입단하게 해달라'고 말이다. PSG는 세계 최고의 7~8팀 중 하나다. 내가 잘 모르는 선수들도 이 팀에서 뛰길 원하는 이유다. 몇몇 사람들은 우리가 돈을 좇는다고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만약 선수들이 돈을 좇았다면, 중국으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프로젝트에 이끌려 PSG를 택했다. 이 도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아마도 다른 구단보다 5배는 큰 의미를 지닐 것이다. 우리 팀이 패하기라도 한다면, 엄청난 비판 여론이 형성된다"며 "우린 지난 7년 동안 프랑스 내에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최고의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여서 우승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스타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으며 프랑스 리그를 지배하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지난 7시즌 중 6번 우승했다. 하지만 최대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힘겹게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상황에서 축구가 멈췄다. 페스카라 출신 단신 미드필더인 베라티는 PSG에서 지금까지 컵포함 310경기(9골)를 뛰었다. 이탈리아 대표로 36경기 출전.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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