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인물 문화 부문 중 아나테이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전 세계 35개국에서 충성도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Brand Keys(브랜드키)와 함께 매년 대한민국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를 조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오정연 외에도 핫 아이콘 부문에 양준일, 남자솔로가수 부문에 강다니엘, 여성보컬 부문에 아이유, 남자배우 부문에 송강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멀티테이너가 각광받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난히 경쟁이 치열했던 아나테이너 부문에서는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오정연이 선정됐다.
오정연은 "지금은 아나운서 방송인 예능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정연은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실제로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카페를 직접 창업하는가 하면 드라마, 연극 을 넘어 영화 주연까지 꿰차며 올 하반기 주연을 맡은 영화 '죽이러 간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STATV '숙희네 미장원'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 개성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는 그는 행사에서도 섭외 1순위로 꼽히며 잇따른 광고계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오정연은 아나운서의 국한된 이미지를 벗고 카멜레온 같이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