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풀백 디오고 달롯(21)이 포르투갈 대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와 나란히 뛰는 날을 고대했다.
달롯은 27일 '일레븐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언제나 나의 롤모델이었다. 그와 같이 뛰는 게 꿈이다. 같은 라커룸을 쓴다면, 그것이야말로 굉장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롯은 포르투갈 각급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직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2018년 FC포르투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여파다. 올시즌 리그에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달롯은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호날두가 영원히 뛰진 않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포르투갈 대표로 164경기를 뛰어 99골을 넣었다. 본인의 바람대로 불혹까지 뛴다고 가정할 때, 달롯이 대표팀에서 호날두와 나란히 서기 위해선 4~5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달롯은 이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는 맨유에서 여전히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다. 이 클럽을 위해 해낸 일을 생각하면 퍽 자연스럽다"고 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 1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고,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상을 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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