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BO가 정규시즌 144경기 소화를 위한 재편성 일정을 29일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관심을 모았던 월요일 경기 및 더블헤더 시행 세칙이다. KBO는 리그 개막 1주일 후인 5월 12일부터 취소되는 경기를 더블헤더 및 월요일에 편성하기로 했다. 대신, 혹서기(7~8월) 및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모두 9이닝까지만 진행하며, 한 팀 기준으로 9경기 연속 편성은 불가하다. 더블헤더는 주당 최대 1회 진행한다. 1주일에 팀당 최대 7경기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더블헤더 시행안도 정했다. KBO는 5~6, 9~10월 3연전 중 첫 두 경기나 2연전 첫 경기 취소시 이튿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 둘째날 더블헤더 순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다만,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5회 정식경기 성립 이전에 우천 등의 사유로 경기가 종료된 경우, 노게임 후 더블헤더로 편성하지 않고 다음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거행한다. 3연전과 2연전 주중 마지막 경기들이 취소될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일요일 경기는 모두 월요일로 우선 밀리며, 해당 주에 이미 더블헤더가 편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혹서기에는 주 중 경기가 취소될 경우 모두 9, 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이밖에 KBO는 개막이 연기되며 열리지 못한 3월 28일부터 5월 24일까지 160경기 중 75경기를 당초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마련한 리그 중단(7월 24일~8월 10일) 기간에 편성했다. 나머지 미거행 3연전 경기들은 9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10월 18일까지 편성하기로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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