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최대 스포츠 매체 '글로부에스포르테' 기자들이 자체 투표를 통해 최고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뽑았다. 결과는 독자들이 예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글로부에스포르테' 소속 기자 50명은 역대 최고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라고 생각하는 3경기를 골라 1~3순위를 정했다. 1순위부터 5점·3점·1점씩 차등 지급한 점수를 모두 모은 결과, 1위는 압도적인 189점을 얻은 '2005년 리버풀-밀란전'으로 정해졌다. 전반을 0-3을 끌려가던 리버풀이 후반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기다.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린다. 2위는 106점을 얻은 '1999년 맨유-뮌헨전'이다. '이스탄불의 기적' 이전에 챔피언스리그를 대표한 기적의 경기다. 캄누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려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따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3위는 40포인트를 챙긴 '2014년 레알-AT전', 4위는 21점을 받은 '2011년 바르셀로나-맨유전'이 차지했다. '1960년 레알-프랑크푸르트전', '1994년 밀란-바르셀로나전', '2006년 바르셀로나-아스널전' 등이 10점 이상을 얻었다. 이밖에 '2012년 첼시-뮌헨전', '1962년 벤피카-레알전', '2013년 뮌헨-도르트문트전'이 10위권의 나머지 자리를 채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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