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시대별로 NBA는 최고의 팀들이 존재했다. 그 시기를 일컬어 '왕조'라 부르기도 한다.
1990년대에는 당연히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 왕조가 있었다. 6차례 챔프전 타이틀을 차지했다. 2000년대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의 LA 레이커스도 있었다. 역시 3연속 우승(2000년~2002년)을 차지했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최근까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시카고 불스 왕조와 비견된다는 얘기도 나왔다. 5연속 챔프전에 진출했고,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애미 히트 역시 마찬가지다.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 등 '빅3'가 이끌었던 2010년부터 2013년까지다. 세 차례 챔프전에 진출, 2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1~12시즌부터 2년 연속 우승이다. 게다가 4회 연속 챔프전에 진출했다.
때문에 현지 마이애미 팬들 사이에서는 당시 마이애미 왕조가 골든스테이트 왕조와 비견될 만 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당시 핵심이었던 크리스 보시는 자신의 SNS 라이브에서 '당시 4년은 정말 열광적 시기였다. 우리는 함께 많은 것을 이뤄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워리어스 왕조가 우리보다 좀 더 낫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보시는 두 가지 사실에 대해 지적했다. 일단 골든스테이트의 챔프전 진출 연속 횟수가 1년 더 길었다. 우승도 골든스테이트가 1회가 더 많다. 또,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이 다치지 않았다면, 2019년 NBA 파이널은 골든스테이트가 좀 더 우승에 가까웠다. 그랬다면 5차례 챔프전 진출,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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