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맨유)가 맨유로 이적해 빠르게 적용하자,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삼프도리아(이탈리아)가 돈 싸움이 붙었다.
두 팀 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몸담았던 팀이다. 삼프도리아가 먼저 스포르팅에 페르난데스 이적료 중 일부를 달라고 했다. 요구한 금액은 460만유로(약 61억원)였다.
삼프도리아는 2017년 여름, 페르난데스를 스포르팅에 팔았다. 스포르팅에서 성장한 그는 2020년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4650만유로에다 보너스가 더 붙었다.
삼프도리아는 맨유가 스포르팅에 지불한 그 이적료 중에서 자신의 몫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 몫이 460만유로였다. 삼프도리아는 스포르팅에 페르난데스를 팔 때 이적료로 969만유로를 받았었다.
하지만 스포르팅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그들이 밝힌 성명서에는 '우리 구단은 이렇게 판단한다. 삼프도리아가 주장하는 계약은 2018년 여름에 완전히 끝났다. 지금은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삼프도리아는 그후 맺은 계약에 대해선 미래 권리가 없다. 맨유 계약이 이것에 해당한다. 필요하다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명확히 가려보자'고 주장했다.
스포르팅은 이 건 말고도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감독 경질 건으로 법적 분쟁 중이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경질에 따른 300만유로 보상금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구단은 그 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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