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드래프트를 축소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각) '한 소식통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구단들이 비용 축소를 원하면서 2020년 드래프트를 5라운드로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40라운드로 진행되는 드래프트가 5라운드로 크게 축소되는 것이다. 대신 구단들은 지명되지 못한 선수들과 2만달러의 계약금으로 영입할 수 있게 된다.
계약금 지급에도 여유를 줬다. 이 매체는 '사무국과 선수 노조간의 합의로 드래프트가 5라운드로 줄었고, 계약금 지급도 연기할 수 있다. 일단 계약 후 30일 이내에 최대 10만달러를 지불할 수 있으며, 2021년 7월 2일까지 남은 금액의 50%, 2022년 7월 2일까지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10라운드까지 열리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최종 5라운드로 결정이 났다. 드래프트 축소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구단들은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신인드래프트 최종안은 다음주에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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