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금같은 동점 투런포였다.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극적인 홈런포로 팀을 구했다. 나성범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팀이 4-6으로 뒤지던 9회말 2사 3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KT 마무리 투수 이대은과 만난 나성범은 2B2S에서 들어온 5구째 135㎞ 포크볼을 걷어 올렸다. 쭉 뻗어간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고, NC는 6-6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NC는 연장 10회말 KT 류희운을 상대로 박석민이 끝내기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7대6 승리를 거머쥐었다.
나성범은 경기 후 "연패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집중한 것이 좋은 타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석민 선배가 10회가 멋지게 경기를 마무리 지어줬는데, 팬들이 없는 공허한 야구장이어서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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