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에이스도 뜨거운 타선의 힘을 막지 못했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첫 맞대결. 난타전은 아니었지만, 쉼 없이 돌아가는 방망이에 양팀 마운드는 진땀을 흘렸다.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이닝 만에 112개의 공을 던졌고, NC 드류 루친스키도 6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KT가 2점차 리드 속에 승리를 가져갈 것처럼 보였지만, NC가 막판 홈런 세 방을 앞세워 웃었다.
13일 맞붙는 두 팀의 선발 카드는 다시 외국인 투수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6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라이트는 같은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동안 피홈런 2개로 2실점 했으나 승리 투수가 됐다.
이들의 과제는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다. 지난해 막판 5강 경쟁의 주인공이었던 두 팀은 첫 맞대결부터 방망이 힘을 과시했다. KT가 14안타(2홈런), NC가 12안타(3홈런)를 만들었다. 첫 이닝부터 상대 선발 투수를 물고 늘어졌다. 앞선 경기를 돌아보면 13일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KT는 이상화-주 권-전유수에 마무리 이대은까지 필승조를 소모한 뒤 갖는 승부라는 점에서 불펜 부담이 상당하다. NC는 단 6개의 공을 던진 박진우의 활용이 가능하지만, 강윤구-배재환-김건태-원종현을 활용한 터라 부담감은 존재한다. 결국 선발 투수가 강타선에 맞서 얼마나 이닝을 끌어주느냐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쿠에바스는 지난해 NC를 상대로 4경기서 25⅔이닝을 던져 2승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할4푼2리였고, 6이닝 이상 투구도 세 번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깔려 있지만, 앞선 롯데전에서 자가 격리 여파로 완벽치 않은 컨디션을 드러냈던 부분이 우려된다. 라이트는 삼성전에서 승리를 안기는 했지만, 투구수가 많았던 점이 걸린다.
양팀 타선은 나란히 상승세다. KT는 12일 득점 생산의 관건이었던 심우준-김민혁 테이블세터진이 나란히 안타를 신고하면서 자신감을 쌓았다. NC는 박석민이 연타석 홈런포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고, 노진혁의 3안타, 나성범의 멀티 히트 등이 돋보였다. 두 팀 타선 모두 초반부터 적극적인 승부로 상대 선발 투수 흔들기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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