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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도 주인도 갑(甲), '쌍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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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업준비생, 학생 등 수많은 을(乙)에게 모두가 갑이라고 대신 외쳐주는 쌍갑포차에는 도를 넘는 갑질에도 아무 말 못하는 손님들 대신 "너도 갑! 나도 갑!"이라고 알려주는 이모님 월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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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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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막에서부터 시작해 와인바를 거쳐 포차에 이르기까지 500년 경력을 자랑하는 '그승' 카운슬러 월주는 손님들의 꿈속을 넘나들며 한을 풀어준다.
◇'쌍갑주' 일 잔에, 힐링 '안주'는 공짜
고민도 들어주고, 한도 들어준다고 한들 깊게 묵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월주가 내세운 영업 전략은 공짜 술과 안주다. 군침이 도는 안주로 손님들의 마음을 열고는 '그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신묘한 술 '쌍갑주' 한 잔을 따라주면 한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월주가 직접 만든 안주에는 손님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담겨있다. 돼지 숯불구이, 간고등어 석쇠구이, 낙지볶음 등은 입을 열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닫힌 마음을 두드린다. 매회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손님들의 사연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대표 안주도 정해진다.
한편,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