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부상 악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1선발인 닉 킹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킹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SK 염경엽 감독은 "킹엄이 팔꿈치 쪽에 뭉침 증상이 있어서 부상자명단에 올렸다"면서 "일요일 경기 등판을 건너 뛰고 다음 등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킹엄은 지난 5일 한화와의 개막전서 7이닝 6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좋은 출발을 했지만 두번째 등판인 12일 LG전서는 3⅔이닝 동안 10안타(1홈런) 8실점(5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특히 구속이 너무 떨어져 의구심을 낳았다.
염 감독은 "두번째 등판 때 팔꿈치가 좀 안좋았고 던진 뒤에 뭉침 현상이 있다고 해서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면서 "큰 부상이 아니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라고 말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경우엔 열흘 동안 1군에 올라올 수 없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부상이 나은 뒤엔 열흘이 되지 않아도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SK는 킹엄의 부상이 열흘까지 갈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부상자 명단에 올린 것.
당장 17일 NC전 선발이 필요하게 된 SK는 왼손 백승건을 등판시킬 계획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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