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들석하게 만든 코로나19 확진자 6명 중 1명이 왓포드 수비수 아드리안 마리아파(33)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리아파 본인이 20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확진 판정에 크게 놀랐다. 집밖으로 나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훈련을 제외할 때, 아이들과 산책을 나간 것 정도다. 대부분의 시간을 홈스쿨링과 개인훈련을 하면서 보냈다. 나는 대단히 조용히 지내는 편이다. 파티를 즐긴다거나, 외출을 한다거나 기타 등등 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경위로 코로나에 걸렸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몸상태가 좋고, 거의 집에만 있었는데,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는 것이 다소 무섭다. 훈련장에 가서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면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사실도 모른 채 평상시처럼 지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마리아파 외에도 왓포드 스태프 2명과 번리 수석코치 이안 워안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번째 구단의 확진자 2명은 아직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다. EPL 20개 구단이 6월 12일 혹은 6월 19일 재개를 목표로 지난 19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 시점에 EPL 구성원 중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재개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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