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완벽한 선발진 활약에 미소지었다.
이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들이 나가서 경기가 되도록 만들어준다. 선발이 대량 실점을 하면 약한 투수가 나갈 수밖에 없고, 따라가기 어려워지면 집중하기도 힘들다. 선발이 매 경기 잘 던져주고 있는 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NC는 전날 경기까지 선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이며, 유일하게 5이닝 이전에 교체된 선발 투수가 없는 팀이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11회로 가장 많다. 전날 선발 등판한 '4선발' 이재학은 6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제 몫을 해주니 경기를 풀어가기 수월하다.
이 감독은 "선발들이 잘 던지고, 배팅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타격도 잘 쳐주니 경기가 잘 되게 만들어준다. 선발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구창모는 던지면 7, 8회를 소화하고 있다. 중간 투수들을 아낄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준다"고 칭찬했다.
NC는 최근 패배를 모른다. 4연승을 질주하면서 16승3패를 기록 중이다. 이미 역대 시즌 20경기 시점 최고 승률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본인들의 역할을 잘 알고 있고, 중심축이 잘 이끌어주고 있다. 좋은 컨디션의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다. 조화가 잘 되면서 이기고 있다. 어제 봤듯이 후반에 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록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 하루, 하루 잘 됐을 때 기록이 따라올 수 있다"고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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