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KBO리그에 공식 데뷔했다.
샘슨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9개. 이날 샘슨의 투구수를 50개 내외로 관리하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겠다고 했던 허문회 감독은 예정된 투구수를 채우자 샘슨의 교체를 지시했다.
이달 초 세상을 떠난 부친을 기리기 위해 모자에 '아버지(Dad)'라는 단어를 새긴 채 마운드에 선 샘슨은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2회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한 이후, 박찬도에 우중간 2루타를 내준데 이어 김헌곤에게도 좌선상 2루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했다. 샘슨은 2사 2루에서 강민호를 3루수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샘슨은 3회 세 타자를 범타로 막으면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샘슨은 이학주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이원석에 볼넷을 내준데 이어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2실점째를 기록했다. 결국 노병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샘슨은 송승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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