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신현빈이 '인생캐'를 만났다.
최근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 신현빈은 외과 전공의 장겨울 역할을 맡아 담담하면서도 울림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ㄷ.
특히 마지막회에서 소아외과 교수 안정원(유연석)과의 짜릿 키스로 시즌2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1일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슬의생 종영 인터뷰에서 신현빈은 이번 작품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끝났다는게 믿어지지 않기도 하고 시간이 어떻게 흘렀나할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느릿한 속도로 오다가 엔딩을 맞아서 관심을 받게 됐지만 이게 사람에게는 맞는 속도였던 것 같다. 장겨울은 사랑이 처음인 사람이고 안정원을 둘러싼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응급실에서 환자의 구더기를 제거를 장면은 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현빈은 "'CG가 아니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CG는 아니었다. 밀웝을 떼는 식으로 촬영했다. 무섭지는 않았다. 원래 무서워하는 벌레는 따로 있다"며 "김해숙 선생님도 저를 보면 꼭 물어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물어보시더라"고 웃었다.
시즌2에 대해서는 "우리도 아는 건 없다. 궁금해하기만 하고 있다"며 "나는 원래 나를 괴롭히는 스타일이고 걱정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무덤덤한 장겨울 캐릭터를 하다보니 나도 좀 털어낼 수 있는 부분이 생기더라. 그런 것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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