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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창옥은 "오늘 힐링하러 왔다"라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3개월 동안 강연이 없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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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통령'으로도 불리는 김창옥은 "어머니와 누나 네명까지. 집에 여자만 다섯이다"라며 "누나들과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40대부터 60대까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알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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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버지들이 좋아하시는 주제로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를 남자들이 재방, 삼방까지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는 남편이 당신과 안 살고 싶다는 뜻이다"라며 "집 동물 같은 남자와 야생동물 같은 남자가 있다. 성향과 기질에 따라 다르다. 야생동물 같은 남자는 깊은 동굴로 들어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치유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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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 머치 토커' 3인방의 조합에 옥탑방 멤버들은 "그러면 세 사람이 만나면 누가 가장 말이 많냐"며 궁금해 했고, 이에 김창옥은 조심스레 '박찬호'를 꼽으면서 "돈도 제일 많이 내신다"고 덧붙였다.
평소 '부부관계 소통법'의 달인으로도 불리는 김창옥은 정작 자신은 아내와 결혼 몇 년차인지는 물론, 결혼기념일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불통(?) 남편의 면모가 탄로났다. 그의 이런 반전 모습에 모두가 "어떻게 결혼기념일을 모를 수가 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이에 김창옥은 "갑자기 물어보니 기억이 안 난다"며 헛기침을 하는 등 당황함에 진땀을 흘려 웃음을 안겼다.
김창옥은 이날 "좋은 남자를 만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모국어'를 체크하고 결혼해라"고 조언했다. 그는 "남자는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나온다. 그러면 언어가 바뀐다. 그런데 도파민이 계속 나오지 않는다. 3년 전후에 정점을 찍고 떨어진다. 그리고 원래 자기 말투로 돌아온다. 그걸 알아야 한다"라며 "보통 부모님을 보고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다. 그 남자의 아버지를 만나보고 결정해라"고 설명했다.
'성악' 전공인 김창옥은 "24살 8월에 5개월 공부하고 성악과에 들어갔다"라며 "고등학교 때 영화 '미션'을 보고 '음악은 언어 이전의 언어다'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성악 개인기를 보였지만, '라틴 랩' 같은 처음 듣는 음악에 웃음이 터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