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 부상병들의 복귀가 늦어진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하주석과 오선진은 재활군에서 치료하고 있는데, 6월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 7월은 돼야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최근 8연패에 빠진 한화로선 비상이다. 하주석과 오선진은 지난달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18일 검진 결과 4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한 감독은 "현재 진전이 없는 상태다. 통증이 남아 있어서 기술 훈련에 못 들어가고 있다. 그런 걸 감안하면 7월은 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화는 최근 타선이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팀 타율 2할4푼2리로 최하위로 처진 상황. 하주석과 오선진의 부상 이탈이 컸다. 하주석은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주루 도중 허벅지를 다쳤다. 오선진 역시 9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1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중 부상을 입었다.
빈자리를 메울 자원은 마땅치 않다. 지난달 20일 1군에서 말소된 김태균은 11경기에서 타율 1할3리로 부진하고 있다. 재등록 일수를 채워 복귀는 가능하다. 다만 2일 서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백전이 취소되면서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한 감독은 "경기가 취소돼서 오늘 경기를 하고 나서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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