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전 6연승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은 팀을 먼저 떠올렸다.
임기영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지난달 21일 광주 롯데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임기영은 이날 1-0으로 리드하던 5회와 6회 각각 피홈런을 맞으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6회말 공격에서 팀이 다시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 기회를 잡았고, 팀이 7대2로 이기면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롯데전 연승 행진은 6경기째로 늘어났다.
임기영은 "상대 공격적 성향 최대한 쉽게 던지려 했다. 상대 타자 성향에 맞춰 승택이가 리드를 잘해줘 믿고 편하게 던졌다"며 "두 개의 피홈런을 내줬지만, 내가 최소 실점만 하면 타자들이 점수를 내줄 것이라 믿었는데 덕분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등판(5월 27일 KT전, 5이닝 3실점)에서 나 때문에 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연속기록(7경기)이 멈춘 자책이 있었다"며 "오늘처럼 앞으로도 많은 이닝을 던지며 최소 실점으로 막고 싶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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