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2년차 투수 조영건이 프로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조영건은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조영건은 팀이 6-2로 앞선 6회말 김재웅으로 교체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조영건은 3점의 리드를 안고 출발했다. 1회말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혜성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하지만 정은원에게 볼넷, 제라드 호잉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어 이성열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태균을 2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한숨 돌린 상황. 보크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그러나 정진호를 루킹 삼진으로 막았다.
5-2로 앞선 2회말에는 송광민, 최재훈, 노시환을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에도 이용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정은원과 호잉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이닝 연속 삼자범퇴. 4회말 이성열을 3루수 뜬공,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정진호에게 좌중간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 송광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규민이 정확한 홈 송구로 실점하지 않았다.
키움 타자들은 5회 1점을 추가했다. 조영건은 5회말 최재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노시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용규를 1루수 땅볼, 정은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았다.
조영건은 5이닝 동안 76구를 던지며 2점만을 내줬다. 타자들의 득점력과 호수비도 힘을 실어줬다. 조영건은 이날 최고 구속 150km 기록했으며, 패스트볼(44개), 슬라이더(22개), 포크볼(6개), 커브(4개)를 던졌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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