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이원석 4번'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허 감독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원석은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의 구상이 4번이었다"며 구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허 감독은 "이원석은 주자 있을 때 타격 지표가 훨씬 좋다. 득점권에서의 압박감을 해소할 수 있는 선수다. 타점을 많이 올리는 선수가 4번을 치는 게 맞지 않나"며 웃었다.
실제 이원석은 득점권과 비 득점권 타율 차이가 크다. 시즌 타율이 0.239에 불과한 데 득점권 타율은 0.364다. 주자 없을 때 타율은 0.180에 불과하다. 엄청난 수치 차이다. 타점도 26경기에서 무려 25타점을 올렸다. 거의 경기 당 1타점 꼴이다.
안타보다 타점을 더 많이 올리는 클러치 히터다. 92타수22안타를 기록중인데 안타 수 보다 타점 수가 더 많다. 3일 LG에서는 개인 최다인 8타점을 수확하며 '타점 기계'로서의 위용을 뽐낸 바 있다.
찬스에서 집중력이 좋은데다 게스 히팅 능력도 뛰어나다. 어지간한 상황에서 타석에서 위축되는 면도 없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시원하게 돌린다. 그만큼 확률이 높아진다.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가치 있는 타자인 셈.
이원석의 해결 능력 덕분에 삼성은 러프가 빠진 4번 빈자리에 대한 큰 고민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시즌 초 잠시 주춤했지만 겨우내 그 어느 때보다 준비를 철저히 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살아난 살라디노와 시너지 효과 속에 삼성 타선의 중심을 듬직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하정우♥차정원 7월 결혼설, 父 김용건도 속았다 "미안하다고 사과" -
'MC몽 예언 무당' 이소빈 "'스타킹' 출연 후 여러 번 납치당할 뻔…애증의 프로" -
[단독]'에펠탑 스타' 파코, '어서와 한국은' 이어 韓예능 연타석 출연…'간절한입' 첫 게스트 -
송혜교, 쫙 갈라진 복근→시스루 상반신 파격 노출까지..현장도 감탄 “전 컷 레전드” -
박신양, 촬영 중 눈물 뚝뚝 "인생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람 있어" ('편스토랑') -
김준현, '팬 무시 논란'과 맞물린 소속사와 결별…'손절'로 번진 타이밍 -
“김상중 ‘리얼 연기’로 살인 조폭 몰려”..이재명 대통령, ‘그알’ 사과 촉구 -
손연재, '72억 집 현금 매입' 여유 생겼다더니.."끝나지 않는 둘째 고민"
- 1."한국서 놀라운 경험" KIA V12 공신, 다시 기회 열렸다! 토론토 선발 후보 줄부상…감독도 "가능성 있다"
- 2.'결승골 영웅→승부차기 실축' '슈퍼 조커' 조규성 1번 키커 실패, 미트윌란 혈투 끝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좌절..'천당과 지옥 오갔다'
- 3."오타니와 LA 올림픽 때 설욕" WBC 13타수 무안타 굴욕 천재 타자의 다짐, 그런데 2년 뒤 기회가 올까[민창기의 일본야구]
- 4.애틀랜타는 무슨 죄? 김하성 절친 '162G+가을야구' 전부 날아갔다, 223억도 허공에 훨훨
- 5.WBC&부상자 모두 돌아왔다! 한화 개막전 라인업?…'156㎞' 문동주 선발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