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고우석의 복귀가 빠르면 한 달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8일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진행중인 고우석이 9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LG 류중일 감독은 이날 잠실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트레이닝 파트에서 보고가 왔다. 오늘부터 캐치볼을 시작했다더라"면서 "빠르면 7월초 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 5월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연골 손상에 대한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당초 재활에 3개월 정도가 소요돼 8월이나 돼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고 공을 만지기 시작한 시점도 앞당겨져 실전 복귀를 7월로 예상하는 상황이다. 류 감독은 "깁스를 풀고 캐치볼을 하고 불펜에 들어가면 복귀 날짜가 나올 수 있다"며 "(2군)게임까지 던지면 적어도 7월에는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고우석의 빈자리는 현재 이상규가 맡고 있다. 이상규는 올시즌 1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4세이브, 1블론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중이다. 풀타임 첫 시즌 뒷문을 맡아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고우석의 컴백까지 이상규의 마무리 보직은 변함이 없을 예정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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