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베르너와 사인하지 않은 것은 옳은 선택이었어."
'레전드' 마이클 오언의 평가다. 티모 베르너의 행선지가 첼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첼시는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인 5400만파운드를 지불할 계획을 세웠다. 베르너와 주급 20만파운드에 개인 합의도 어느정도 마친 상태. 당초 베르너는 리버풀행이 유력했다. 리버풀은 오랜기간 베르너 영입에 공을 들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직접 화상 통화를 위해 포지션 이야기도 나눴을 정도다. 베르너 역시 리버풀이 아니라면 1년 더 라이프치히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가 막판 베팅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리버풀을 발을 뺐다는게 맞을 듯 하다. 리버풀이 카이 하베르츠 영입에 포인트를 맞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어?든 현 상황에서 거액을 베팅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컸다.
오언은 이같은 리버풀의 선택에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오언은 "베르너는 톱 공격수"라고 전제한 뒤 "만약 베르너가 4번째 공격수로 오는 것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장기계약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디보크 오리기가 있다"고 했다. 이어 "밸런스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내 생각에 베르너는 리버풀에 가고 싶었지만, 첼시가 조금 더 원한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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