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냉정하게 따져본 최고의 골 결정력을 지닌 선수는 누굴까. 1위는 루벤 헤닝스(뒤셀도르프)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9일(한국시각) 올 시즌 유럽 5대리그를 대상으로 한 스트라이커 중 최고의 골 결정력을 지닌 선수 톱 20을 선정했다. 자료는 세이버 매트릭스 통계사이트 'Opta'를 참조했다.
결정적 골 찬스에서 득점을 터뜨린 성공률을 계산했다. '가장 뛰어난 골 결정력을 지닌 스트라이커 중 대니 잉스가 호날두와 할란드를 제쳤다.(Top 20 most clinical strikers revealed with Danny Ings beating Cristiano Ronaldo and Haaland and unknown German top)'고 보도했다.
결정적 찬스 중 잉스는 16차례 중 11차례 골을 기록했다. 68.8%의 성공률이다. 호날두는 22차례 중 15차례 골을 넣어 68.2%, 할란드는 12차례 찬스 중 8골을 기록했다. 66.7%.
1위는 헤닝스다. 분데스리가의 '제이미 바디'로 불릴 정도로 뒤늦게 기량이 만개한 선수다. 올해 32세다. 17차례 골 찬스 중 13골을 넣으면서 76.5%, 최고의 스나이퍼가 됐다.
2위는 무사 뎀벨레다. 72.2%.
3위는 요시프 일리치치, 4위는 해리 케인, 5위는 안드레아 페타냐가 이름을 올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